취미/프로야구 평점

(03/14) LG vs 삼성

게임시장 2025. 3. 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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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LG의 시범경기 기록을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양 팀 주요 선수들의 경기 기여도를 평가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타자 BEST 평점


1 전병우 9.8 연타석 홈런의 대기록! 3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활약으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특히 6회 두 번째 홈런은 추격하던 LG의 기세를 꺾는 결정적 한 방이었습니다.
2 김지찬 9.0 테이블세터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3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으로 공격의 시작점이 되었으며, 3회 솔로홈런은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3 디아즈 7.0 1회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리는 결승타를 기록했습니다.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초반 리드를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4 류지혁 5.5 6회 중요한 상황에서 중안타를 기록하며 팀 공격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3타수 1안타로 제 몫을 다했습니다.
5 홍현빈 5.0 1회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까지 연결시켰습니다. 비록 안타는 없었지만 초반 득점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타자 WORST 평점


1 함수호 3.0 3타수 무안타로 타선에 기여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득점권 상황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2 심재훈 3.0 3타수 무안타에 수비에서도 실책을 기록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수 양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BEST 평점


1 이승현 8.3 1이닝 동안 단 6개의 투구수로 3명의 타자를 완벽하게 제압했습니다. 효율적인 피칭으로 LG 타자들을 무력화시켰습니다.
2 송은범 8.3 1⅓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LG의 추격을 완벽하게 저지했습니다. 빠른 템포로 경기 흐름을 장악했습니다.
3 양창섭 8.1 선발 투수로 2⅓이닝 3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위기를 넘기는 노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4 이재익 7.5 1⅔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중간에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선발 이후 중요한 이닝을 책임졌습니다.
5 김재윤 7.5 9회 마무리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WORST 평점

순위선수명평점선정 이유
1 홍원표 2.3 ⅓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실점으로 팀의 리드를 위태롭게 만들었습니다. 폭투까지 기록하며 제구력 난조를 보였습니다.

LG 트윈스 타자 BEST 평점


1 김현수 8.0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팀 추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습니다. 5회 적시타는 LG의 추격 불씨를 지핀 중요한 타격이었습니다.
2 문보경 7.5 2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알찬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을 올린 장면은 팀 추격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박해민 7.0 3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1득점으로 테이블세터로서 제 역할을 다했습니다. 3회 2루타와 5회 볼넷은 팀 공격의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4 오지환 6.5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추격에 힘을 보탰습니다. 5회 우전 적시타는 추격 분위기를 이어가는 중요한 한 방이었습니다.
5 문정빈 5.5 3타수 1안타로 타선에 기여했습니다. 5회 중요한 시점에서 안타를 터트리며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LG 트윈스 타자 WORST 평점


1 이주헌 2.5 4타수 무안타에 5회 2사 만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팀의 추가 득점 기회를 날려버렸습니다. 결정적 찬스에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2 송찬의 3.0 3타수 무안타로 공격에 기여하지 못했습니다. 득점권 상황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3 구본혁 3.5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타석에서 큰 임팩트를 주지 못했습니다. 5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가 살리지 못했습니다.
 

LG 트윈스 투수 BEST 평점


1 이우찬 7.7 1이닝 동안 완벽한 피칭으로 삼성 타자들을 제압했습니다.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추가 실점을 막아냈습니다.
2 최채흥 7.7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날카로운 삼진 처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3 성동현 6.9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안타를 맞은 후에도 침착하게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4 정우영 6.5 ⅓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짧지만 효과적인 피칭을 보여줬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중요한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5 이지강 3.3 선발로 3⅔이닝을 소화했지만 4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습니다. 삼진 능력은 돋보였으나 홈런 두 방이 치명적이었습니다.
 

LG 트윈스 투수 WORST 평점


1 허준혁 3.9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전병우에게 허용한 홈런은 경기의 흐름을 결정지었습니다.

감독 평점


삼성 8.0 홍원표가 흔들릴 때 적절한 투수 교체와 이후 불펜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불펜진을 한 이닝 이상씩 효과적으로 활용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타선에서도 톱타자 김지찬부터 전병우까지 큰 활약을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LG 7.0 선발 투수 이지강의 홈런 피해 후에도 불펜 운영을 안정적으로 했습니다. 대타 활용도 적절했으나, 결정적 5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총평

이날 경기는 삼성의 김지찬과 전병우의 홈런 세 방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경기 초반 1회 디아즈의 결승타로 2-0 리드를 가져간 삼성은 3회 김지찬의 솔로홈런과 4회 전병우의 첫 번째 홈런으로 4-0까지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경기의 가장 결정적인 순간은 5회 LG의 대반격 이후였습니다. 5회 초 홍원표가 LG 타선에 3실점을 허용하며 4-3으로 쫓기는 상황. 이때 6회 전병우의 두 번째 홈런(연타석 홈런)이 터지며 5-3으로 달아난 것이 승부의 분수령이 되었습니다. 프로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전병우의 활약과 이후 송은범, 이승현,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무실점 릴레이 투구가 삼성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특히 8회 이승현이 단 6개의 투구수로 삼자범퇴를 이끌어낸 효율적인 투구는 LG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는 결정적 장면이었습니다. 양 팀 모두 시즌을 앞두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홈런 세 방으로 승부를 가른 삼성의 장타력이 경기의 승패를 결정지었습니다.